엑시트(Exit) / M&A / IPO, 이해하기

많은 기업들이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자금을 투자 받아서 충당한다.  

투자자는 수익률을 고려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어떻게 이익을 창출하는 것인가?

투자자가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을 엑시트 (Exit)라고 하며, 엑시트 (Exit)의 방법으로 크게 M&A와 IPO를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 계약서에 M&A와 IPO를 준비하는 활동에 대한 의무조항이 포함되기도 한다.

 

엑시트 (Exit)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IPO(상장) 또는 M&A(인수 및 합병), 상환 등으로 구분된다. 

그렇기에 투자자는 수익의 극대화와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투자 검토 단계에서부터 투자한 기업의 IPO 또는 M&A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이에 투자유치를 원활하게 받기 위해서는 투자제안 단계 부터 투자자의 엑시트 방법을 고민하고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M&A (Merger and Acquisitions)

외부경영자원 활용의 한 방법으로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의미한다.

기업의 ‘인수’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취득하면서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이며, ‘합병’이란 두 개 이상의 기업들이 법률적으로나 사실적으로 하나의 기업으로 합쳐지는 것을 말한다.

광의의 M&A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 그리고 금융적 관련을 맺는 합작관계 또는 전략적 제휴 등까지 포함하고 있다.

• 장점 : 사업 착수까지의 시간 단축 / 기존 인력, 경영 노하우 습득 / 시너지 효과 제고
• 단점 : 막대한 인수자금 / 실사에서 인지하지 못한 리스크 발현 / 조직문화 초기 적용 장애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기업이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기 위하여 상장 가능성을 심사하고, 상장 주식이 거래될 수 있도록 기업의 정보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서는 적당한 수준에서 기업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필요하다.

:: 상장은 기준을 충족한 기업의 주권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도록 내놓을 것을 의미하여 IPO와 의미 차이는 있다.   

• 장점 : 투자금 회수와 엑시트 가능 / 성장 위한 자본마련 / 브랜드 강화
• 단점 : 금감원, 거래소의 규제 / 정보공개 의무화 / 주주의 경영간섭 증가

 

최근 IPO를 철회한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공급과 수요 모두에게 이슈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환경이 악화되면서 주머니 상황이 안 좋아졌으나,

IPO 기업 관점에서는 시장이 악화되었음에도 호황기 때의 기업가치를 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IPO를 준비하던 많은 기업이 원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기다라기 위해 IPO를 철회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