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과 복잡성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구성원 자발성을 키우는 리더십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높은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구성원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가 혼자 의사 결정하기에는 사전에 봐야 하는 영역이 너무 넓고 그 양도 너무 방대하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서 리더가 위계적인 조직구조를 통해서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구성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형태의 리더십은 효과성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또한 지금은 리더가 지시한다고 구성원이 그대로 이행하는 시대도 아니다. 지금의 구성원은 워라벨을 중시하면서도 회사 안밖에서의 성장에 대한 욕구가 크다. 리더는 구성원의 성장욕구를 충족시켜 주면서 이것이 리더와 회사 관점에서 선순환으로 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에게 동기부여를 하며 자발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구성원의 자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리더십에 4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불확실성과 복잡성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불확실성과 복잡성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1. 조직의 미래에 대한 관찰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높은 시대에서 리더는 조직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조직의 경영이념, 경영방침, 중장기 Vision, 전략적 목표 등을 정립하여야 한다. 조직의 목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고민 없이 단기 목표 달성에만 집중한다면 구성원들은 회사와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리더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조직의 모습에 대해 주기적으로, 깊게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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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행일치

리더는 스스로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바를 행동으로 옮겨야만 한다. 구성원들에 지시하고 정작 자신은 다른 행동을 한다면 구성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이는 구성원의 자발적 성향을 낮추는 결과를 준다. 특히 구성원들은 리더의 짧은 말과 작은 행동에도 빠르고 섬세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리더는 스스로의 언행일치 실천성에 대하여 꼼꼼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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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기적으로 솔직한 소통하기

구성원 자발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소통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리더는 가끔 소통과정에서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면 권위가 떨어진다고 착각을 한다. 그래서 생각하는 바가 완벽하게 정리되고 스스로 철저하게 준비가 완료되었을 때 소통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소통 방식은 양방향이 아닌 일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이 될 가능성이 있고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려다 보니 소통의 횟수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지금과 같이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시대에서는 오히려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 보다 솔직하게 자주 소통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오늘 내가 발언한 fact가 내일은 fact가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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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성원 의견의 합리적 수용

구성원과 주기적으로 솔직한 소통을 진행하였다면 구성원의 의견에 대해서도 합리적으로 접근하고 의사결정하여야 한다. 그러나 구성원 의견은 듣고, 정작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리더의 생각만을 가지고 결정한다면 앞에서 노력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한 후 자신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더 좋은 결론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불확실성과 복잡성의 시대, 구성원의 자발성은 리더에게 충분히 인정받고, 자신의 의견이 의사결정에 반영될 때, 향상되는 것이다. 이렇듯 존중과 소통이 우선되어야 구성원의 자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구성원들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신뢰를 쌓고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성원이 리더의 이러한 노력을 체감한다면 변화는 조금씩 나타나게 될 것이다.

조금씩 실천하면서 모두가 불확실성과 복잡성에서도 멋진 리더십을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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