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대체 불가 토큰)란? 메타버스와의 상관관계 분석

NFT란 무엇인가?

NFT를 단순하게 코인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NFT는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게임, 디지털 콘텐츠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따. 그렇다면 NFT란 무엇이고 메타버스와는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NFT는 대체 불가(Non-Fungible) 토큰(Token)을 의미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파일, 콘텐츠 등)에 대한 고유 값을 부여하는 디지털 증명서 기술이다. 

NFT (대체 불가 토큰)은 각각의 디지털 파일에 고유 값(토큰)를 부여하여 디지털 파일의 거래 및 소유 기록을 위변조와 삭제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NFT는 디지털자산 소유자의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기존 중앙 집권형 방식 대비 위변조와 삭제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NFT는 메타버스, 게임, 예술품 등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NFT 예시 (출처 : KCMI)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 경쟁 NFT로 확전 

네이버와 카카오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시장에서도 맞대결을 예고했다.

네이버 포털, 카카오톡의 계정 연동을 통해 NFT 거래 플랫폼의 규모를 키우고 그 안에서 콘텐츠 등 자사 서비스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NFT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자회사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제트는 각각 1억 7000만 명, 3억명 이용자를 가진 웹툰·웹소설, 제페토의 IP들을 NFT 작품으로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빈껍데기 공작부인’ IP를 클립드롭스에서 NFT로 발행했다. 나혼렙의 경우 100개 한정판 발행 1분 만에 개당 암호화폐 500클레이(KLAY·당시 약 80만원)에 완판됐다. 이후 18일까지 평균 757클레이, 최고 1500클레이의 가격으로 이용자끼리의 2차 거래 32건이 이뤄졌다.


출처 : 조선비즈, 22.03.19

 

NFT와 메타버스의 상관관계

NFT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의 여러가지 영역 중 핵심으로 뽑히는 것이 바로 "가상경제(Virtual Economy)"이기 때문이다. 

 

가상경제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세계에서 생성된 상품과 서비스가 가상화폐를 통하여 거래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메타버스는 AR, VR을 통해 가상의 세계를 창조하고, 여기에서 이뤄지는 경제활동을 가상경제라고 한다. 

 

가상 경제는 가상 화폐를 매개로 현실 경제와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며, 가상 재화를 가상 화폐로 판매 후, 이를 현금 교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응형

 

가상경제 구현을 위한 충족조건

이러한 가상경제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구분	내용
지속성	가상세계의 환경 및 이용자에 대한 정보가 시간과 무관하게 지속됨
희귀성	디지털 자산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소유권은 NFT 보유자만 행사 가능하여 복제 불가
전문화	현실 경제의 분업화와 같이 가상경제도 전문화에 의하여 분업 발생
거래	이용자들이 가상경제 상품을 타인과 자유롭게 거래 가능
소유권	가상자산의 소유권자를 식별할 수 있고, 소유권이 원천적으로 보장 가능

 

NFT는 위의 지속성, 희귀성, 전문화, 거래, 소유권의 조건이 충족이 가능하게 만든다. 

과거 가상경제는 온라인 게임에서의 아이템 등 일부 디지털 상품 거래에 국한되었으며, 가상 상품에 대한 지속성과 신뢰성 부족으로 시장 성장은 제한적이었으나, NFT가 가상경제 기록의 신뢰성을 담보하면서 이러한 환경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이다.

 

NFT 시장전망

NFT 시장은 여전히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예술품과 게임, 메타버스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총 거래액은 19년 약 6천만 달러에서 20년 2.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었다. 

NFT 시장의 성장으로 관련 신업태가 등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빅 테크기업 및 금융사의 연계사업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출처 : 동아일보

 

메타버스란? 메타버스 기술현황과 시장전망, 기회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