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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스타트업만 아는 5단계 성장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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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성장과정은 5단계로 나눠진다. 그렇기 때문에 5단계에 맞춰 성장전략을 준비해야지만 죽음의 계곡을 넘어 생존할 수 있고, K 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기업 및 조직의 규모와 성숙도를 중심으로 5단계의 조직 성장 모델을 제시한 래리 그레이너(Larry E. Greiner) 교수는 “초기 단계의 조직은 창의성에 의해 성장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관리, 권한위임, 조정과 협의, 협력에 의한 성장 단계를 거친다”고 주장했다.

래리 그레이너의 조직성장 5단계

하지만 이 과정에 반감을 가지는 스타트업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간혹 스타트업 창업가분들에게 경영 이슈 해결을 위해 경영 시스템 (재무, HR 등) 도입을 제안하면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다. 돌아오는 답변의 대부분은 '저희는 스타트업이라 어쩔 수 없어요', '스타트업은 원래 그래요'이다. 

 

물론 스타트업의 가장 큰 강점은 창의성과 이에 대한 신속한 실행력이다.

실제로 이러한 강점이 있기 때문에 MVP를 만들어 시장검증하는 과정이 대기업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신속하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경영 시스템의 도입을 언제까지나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경영 시스템이 스타트업이 거부감을 느낄 만큼 복잡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결권한표" 역시 "권한 위임"을 위한 "경영 시스템"의 일부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사용하는 구독형 ERP 프로그램 역시 "경영 시스템"이다.   

스타트업도 언젠가는 중견기업이 되고 대기업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비단 창업가뿐만 아니라 창업가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의 EXIT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이다.

 

성장 초기, 창의적인 인재 발굴과 확보에 주력

초기 단계의 조직은 개인 특히, 창업자의 창의성에 기반하여 성장을 하며, 조직의 규모가 커지고 성숙해질수록 조직 전체의 협업이 있어야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우리에게 대부분의 초기 창업기업은 일부 핵심인재의 창의성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포드는 자동차 기술자인 헨리포드에 의해 설립이 되었고 그가 도입한 조립라인 생산 방식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P&G는 양초와 비누 제조 전문가인 윌리엄 프록터와 제임스 갬블에 의해 조직의 기틀을 다졌다.
애플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의 주도하에 애플컴퓨터를 만들고 성장했다.

초기 기업은 제품, 서비스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이며, 인력 구성이 충분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멀티 능력을 가지고 일당백의 일을 할 수 있는 인재 발굴에 주력해야 한다.

해당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며, 채용 방법도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검증하는 것보다는 개인이 가진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법들을 활용하는 것이 보다 더 적정할 수도 있다.

구글 역시도 창업 초기에 IT 분야의 핵심인재들을 확보함과 동시에 풀기 어려운 문제를 광고로 내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사람들을 채용하였다.  

 

조직이 성숙해질수록 집단지성 가능한 구조 정립

조직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 소수의 창의적인 인재만으로는 조직 운영이 불가능하다.

조직이 성장할수록 규모는 커지고 기능은 더욱 세분화 되며 업무 프로세스는 복잡해지기 때문에 절대로 창업가, CEO, 소수의 경영진의 생각만으로는 현재의 경영 이슈에 대한 대응도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할 여유는 더욱 없다. 

특히나 요즘의 불확실성이 많은 시대는 더욱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권한위임이 잘 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이 가진 생각의 힘을 모아 집단 창의성을 이끌어내는데 보다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럼 여기서 스타트업 창업가는 고민해야 할 것이다. 

"나 혼자만의 창의력과 역량으로 우리 회사를 어느 시점, 어느 정도 매출, 몇 명의 구성원까지 키울 수 있지?"

여기에 대한 답이 나온다면 역순으로 권한위임과 모든 구성원의 집단지성이 활용될 수 있는 구조 정립에 대하여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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