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유치 바이블 (1)_체크 리스트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

투자 유치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다. 이러한 부분을 사전에 스터디하고 숙지하여야 투자협상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 준비와 동시에 책임감 등에 대한 심리적 준비도 함께 하여야 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바이블

1. 우리회사 재원이 소진되는 시점은?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할 때 기본적으로 보유한 재원이 소진되는 속도와 투자 유치에 드는 시간을 고려하여 사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보유하고 있는 재원이 떨어졌다고 생각될 때 투자자를 찾는다면 이미 늦은 것이다. 투자유치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투자까지 이어지는 기간은 짧게 3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유치를 시작할 시점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현재 재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간을 시뮬레이션해보아야 한다. 현재 재원이 소진되기 이전에 투자자로부터 자금이 유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회사 재원이 소진이 된 이후에는 투자유치 협상과정이 투자자 우위로 형성되기 때문에 스타트업 대표가 기대하는 수준 이하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부족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대출 등의 채무로 인한 이자비용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유치를 시작하는 시점은 재원 소진이 예상되는 날로부터 대략적인 협상 기간 (최소한 약 3개월 이상)을 반영하여 그 시점부터 투자유치 준비 및 착수를 하여야 한다.

적정한 투자시점을 산정했다면 지금 우리 스타트업은 투자자의 기대수준에 부합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가지고 있는가도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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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계, 세무, 법무적으로 타당성, 적합성을 가지고 있는가?

재무제표는 기본적인 실사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세무적인 부분은 명확하게 처리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스타트업의 자금이 부족할 때 대표 개인의 자금을 법인에 가수금*으로 입금하거나 반대로 대표가 필요할 때 법인으로부터 가지급금**으로 출금하는 경우가 많다. 규모가 작더라도 기업은 이해관계자가 있는 법인이기 때문에 인정 이자를 비롯해 계정과목에 대한 확실한 증빙자료 처리를 해둬야지, 그렇지 않으면 회계/세무 문제가 발생하여 투자 유치 시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가수금 : 현금 수입은 있었지만 거래 내용이 불분명하여 일시적으로 채무로 처리하는 계정
가지급금 : 현금 지출은 있지만 거래 내용이 미확정되어 일시적으로 자산으로 처리하는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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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관이 잘 정비되어 있고, 주주총회 의사록, 이사회 의사록, 지식재산권, 근로계약서 등 관련 서류들도 제대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스타트업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솔루션에 대한 지식재산권이 미 출원되었거나, 개인 명의로 되어 있다면 법인 명의로 출원하거나 이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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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 유치 계획은 수립되어 있나?

첫 Seed 투자는 계획에 없다가 우연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아마도 주변에서 지인들이 엔젤로 들어오는 경우나, 기존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아이디어 만으로 소규모 투자를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속투자를 유치일수록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만 투자유치 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

완벽하고 거창한 계획은 아니더라도 투자 유치 시작과 마무리 시점, 현재 사업 진행단계와 필요 재원, 그리고 적합한 투자협상 후보들을 서칭하고 그들을 어떻게 만나고 우리 기업의 강점을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 등은 대략적으로는 구상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가 실패하였을 경우를 대비하여 차선책도 함께 준비하여야 한다.

스타트업 투자유치 바이블 (2)_투자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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