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투자유치

K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사례

728x90
반응형

최근 K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K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패러다임이라면 대기업 중심의 구조였다.

즉 대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성장을 위하여 스타트업을 인수하여 내재화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오히려 스타트업이 대기업 사업부를 인수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전통적인 비즈니스의 주도권이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K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패러다임 전환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 

 

직방, 삼성 SDS 홈 IoT(사물인터넷) 사업부 인수

이미지 출처 SBIZNEWS, 조선일보

삼성 SDS는 20년 넘게 스마트홈 서비스와 도어록 사업을 수행한 국내 스마트홈 시장 1위, 해외 16개국에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직방은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플랫폼 유니콘 기업으로 주거 콘텐츠에 삼성SDS 홈 IoT를 결합하여 홈 시어지, 세어 하우스, 주거관리 등의 스마트홈 허브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주거 콘텐츠와 삼성 홈 IoT 하드웨어를 결합해 스마트홈 시장의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국내 부동산 거래를 넘어 글로벌 종합 프롭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삼성SDS IoT 사업 인수 목적을 밝혔다.

 

SK쉴더스, 우아한형제들 음식서빙로봇 국내 독점 유통권 확보

이미지 출처 : 디지털데일리, 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는 우아한형제들과 서빙로봇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을 통하여 SK쉴더스는 데이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업, 상담, 계약 등 업무를 담당하며,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공급 및 AS,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 서빙로봇’ 서비스는 외식업 매장뿐만 아니라 접객이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활용 가능해 공식 론칭 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군으로부터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빅테크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앞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아워홈 세탁사업(크린누리) 인수

이미지 출처 : 플래텀, 한국M&A경제신문

의식주컴퍼니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 '런드리고'를 운영하고 있다. 

크린누리는 아워홈이 2018년 130억 원을 투입해 경기 파주에 설립한 세탁 공장으로 워커힐, 안다즈, 노보텔 앰배서더 등 30여 개 호텔의 세탁 일을 전담하고 있으며, 식당 등에서 나오는 시트, 커버, 테이블보 등을 수거해 하루 최대 25톤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호텔, 식당, 미용실, 체육시설 등 사업장에 '런드리고 비즈니스' 서비스를 출범할 예정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지난 2년간 B2B 세탁시장을 겨냥한 준비를 했다"며 "이번 크린누리 인수를 통해 B2B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야놀자, 인터파크 인수

이미지 출처 : MBC 뉴스, 매일경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손정의 펀드' 투자를 기반으로 인터파크의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여행, 이동, 숙박, 체험 등의 포괄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1996년 데이콤 사내벤처에서 시작하여 대기업 반열에 오른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야놀자는 인터파크가 구축한 브랜드 인지도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야놀자의 여행, 이동, 숙박 정보와 플랫폼에 접목시켜 '글로벌 트래블 테크(여행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이번 인수의 핵심은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서비스 노하우에 야놀자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대기업도 존속을 담보할 수 없다.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뤄야지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불확실성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져갈 것이고, 기업은 더 생존을 위하여 더 많은 고민을 해야만 한다.

지금은 결코 어느 기업 하나가 독자적인 전략만으로 생존할 수 없다.

70%의 가능성만 있으면 빠르게 실행하여야 하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앞으로 K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감이 커진다. 

 

 

스타트업 상식사전 1. [투자자 EXIT 방법은?]

우리 기업 투자자는 투자금을 어떤 방법으로 회수하지?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needs를 이해하고 대응할 줄 알아야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아무리 멋진 스타트

withplus.tistory.com

 

반응형